시금고 이자율·계속비 이월 등 해명
“시정 오도, 혼란 초래”…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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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장·남구갑 국회의원·기초단체장·시의원 후보들이 1일 오전 7시 30분 울산 공업탑로터리에서 당의 쇄신과 공약 실천으로 울산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큰절을 하고 있다. [김두겸 후보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후보자 TV토론에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울산 시정을 두고 제기한 지적에 대해 “사실을 오도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줬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상욱 후보는 TV토론에서 ▷울산시금고 이자율,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 중 230위 ▷울산시 예산 이월액, 2024년 기준 전국 평균 대비 2배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두겸 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금고를 비교할 때 공식 기준으로 삼는 이자율은 12개월 이상 장기예금 이자율로, 울산시금고 이자율은 2.31%로 전국 평균 2.53%와 큰 차이가 없다. 김 후보는 단기예금 이자율 1.8%만 떼어내 마치 울산시금고가 부실하게 운영된 것처럼 왜곡했다”며 허위사실공표이자 후보자 비방임을 강조했다.
김두겸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김상욱 후보가 “울산시 이월액이 2024년 기준 전국 평균 3.58%의 2배인 7%를 넘어 예산집행 효율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울산시의 계속비 이월을 두고서 마치 업체에 예산을 미리 몰아준 것처럼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김두겸 후보는 “계속비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해서 공사대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률, 검사, 청구 절차에 따라 집행된다”며 “1조원대의 KTX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들로 이월금이 많은 것을 두고 효율성을 지적한 것은 김 후보가 ‘예산 편성’과 ‘현금 지급’을 혼동한 행정 문외한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유튜브 매체가 제기한 김상욱 후보의 변호사 시절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두겸 후보 측은 “해명이 거듭될수록 의혹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떳떳하다면 당시 일정, 비용, 결제 내역, 방문 장소를 즉시 공개하라”고 몰아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