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임기 내 BTS 공연 유치…대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전 대구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에서 오렌지를 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김부겸 희망캠프는 지난 30일 발표한 ‘K-스타시티 대구’ 추진 계획에 이어, 기반시설을 채울 콘텐츠로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인 BTS 공연 유치를 제시했다.

31일 김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 내 BTS 공연을 유치하고, 대구 출신 BTS 멤버 ‘슈가’와 ‘뷔’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함과 동시에 멤버들의 이름을 딴 거리와 기념관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4대 기획사가 추진하는 ‘한국형 코첼라’ 계획이 본격 가동될 때, 대구가 선제적으로 도시 기반을 갖춰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자는 김 후보의 복안이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명덕역, 약령시, 향교, 봉산문화거리를 연계한 ‘슈가 투어’, 대성초등학교, 서문 시장, 달성공원까지 연계한 ‘뷔 투어’로 발전시킨다는 장기 전략 아래 추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거리 유세에서 직접 관련 계획을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서울이 아닌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은 공식 집계 이후 가장 빠른 100만 명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전체 방문객 가운데 5분의 1을 차지했다”면서 “BTS에 이끌린 관광객이 K-뷰티, 섬유산업, K-의료 등 대구의 매력에 빠져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게 만들자는 김부겸 후보의 계획이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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