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척당 1414억원 수주
올해 수주실적 총 15척
올해 수주실적 총 15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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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조선 야드 전경. [대한조선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조선은 지난달 29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척당 약 1414억원(총 2828억원)이다. 올해 대한조선이 수주한 선박 중 최고가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2028년 11월부터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올해 누적 15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목표치를 일찌감치 조기 달성했다. 대한조선은 연이은 수주로 2029년 말까지의 건조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상태다.
대한조선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건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관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후 주요 국가들이 원유 수급선 다변화에 나서자, 원유를 싣고 나를 수 있는 선박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연이은 수주 랠리에 대한조선의 재무건전성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26.8%(매출 308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를 기록했다.
왕삼동 대한조선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수에즈막스급 선박의 연속 건조 체제를 통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공정 주기를 줄인 덕분에 수익성 높은 건조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