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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버그 발생에 대비한 살수 작업 모습. [마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마포구는 여름철 모기, 러브버그 등 생활불쾌곤충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마포구는 수년째 모기·러브버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방역 시에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 등 친환경적 방식의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애는 구내 취약계층 아동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해충 방역 서비스 드림홈’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2000㎡ 미만 사무실·복합건물, 민원취약지역 등 268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월동모기 유충 조사와 방제를 실시했다.
모기는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면 성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모기 유충 한 마리 박멸이 성충 약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방역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충 밀도를 조사하고, 유충이 확인된 곳에는 친환경 생물학적 유충구제제를 즉시 투여했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러브버그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이달 중순에는 주요 발생 지역의 수목을 중심으로 유인물질 포집기를 설치해 러브버그 개체 수 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러브버그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는 전문 방역업체를 투입해 공원과 산책로, 주거밀집지역, 민원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약 주 3회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주민 신고나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필요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부터 여름철 러브버그 대응까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