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당대표 지원-‘시민께 드리는 약속’ 등
경남, 창원·김해·양산 등 전략지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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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아침 북구 화명동 유세 중인 전재수(왼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연제구 환경관리센터에서 환경공무관들과 함께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각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울산·창원)=정형기·박동순·황상욱 기자]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부산·울산·경남 여야 시도지사 후보들은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다. 광역단체장은 초접전,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우세 속 국민의힘 추격양상인 가운데 단일화가 관건이던 울산시장 선거는 진보진영이 성공한 반면 보수진영은 무산됐다. ‘마지막 48시간’의 첫날, 각 후보들은 현장일정을 풀가동하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전재수 ‘전재수가 다 간다’, 박형준 ‘걸어서 시민 속으로’=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전재수가 다 간다’ 유세 사흘째를 맞아 부산 원도심과 외곽을 누볐다. 이날 오전 9시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을 출발점으로 순회유세 차량에 올라 낮 12시 10분 동구 범일동 국민은행 앞, 오후 2시 금정구 청룡동 행복센터 앞으로 이동하며 유권자를 만났다. 오후 4시 10분 동래구 동래역 1번 출구, 5시 40분 연제구 연산역 10번 출구를 거쳐 7시 20분 부산진구 서면 영광도서 앞까지 하루종일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한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걸어서 시민 속으로’ 12일째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날 새벽 5시 50분 연제구 환경관리센터에서 환경공무관 간담회로 하루를 연 박 후보는 6시 40분 강서구 명지사거리, 7시 30분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이어갔다. 오전 9시 20분에는 강서구 대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시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찾은 뒤 사상·사하·중구·영도구·남구·부산진구·동구·서구 등 부산 전역을 도보와 차량으로 쉼없이 훑으며 강행군을 펼친다.
▶김상욱 ‘미래를 준비할 후보’, 김두겸 ‘표 단일화 호소’=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및 울산시민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남구 번영사거리에서 정청래 당대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세상을 위해 울산의 현재 문제를 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박맹우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유권자들에게 검증된 시정 능력을 내세우며 ‘표 단일화’ 호소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울산 공업탑로터리에서 국회의원·기초단체장·시의원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보수 진영 분열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열세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에게 당의 쇄신과 시장·국회의원·기초단체장·시의원이 하나 된 팀으로 시정을 이끌어 울산의 미래를 열겠다는 ‘쇄신·각오·약속의 큰절’ 행사를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호계·남목·동울산시장 등의 유세에 이어 현대자동차 퇴근인사 등 밤 늦게까지 표밭을 누빈다.
▶김경수 ‘정부와 호흡 맞추겠다’, 박완수 ‘투표로 견제와 균형을’=경남도지사 선거도 막판에 돌입하면서 여야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창원터널 앞 출근길 인사와 KBS 라디오 인터뷰로 하루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6월 3일 본 투표에서 꼭 투표해 달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애를 쓰고 있는 만큼 정부와 제대로 호흡을 맞춰 부·울·경이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양산 남부시장과 김해 내외동 먹자골목을 차례로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경남의 수부도시이자 최대 격전지인 창원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박 후보는 의창·성산·진해구 일원을 훑는 순회유세에서 “민주당 집권 이후 사법시스템의 혼란은 물론 사회 곳곳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비판하며 “도민 여러분께서 당일 투표로 견제와 균형을 바로잡아 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진해 석동지구에서 도보 인사를 하는 등 강행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