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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공동 4위를 기록한 주수빈.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아쉬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주수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 골프 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이소미, 이와이 치지(일본)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주수빈은 첫 우승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제 경기를 하지 못했다. 1번 홀서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주수빈은 그러나 파4 홀인 4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9번 홀(파5) 버디로 한 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14번 홀(파4)에서 결정적인 더블보기를 범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티샷을 깊은 러프로 보낸 주수빈은 4온 2퍼트로 2타를 잃었다.
주수빈은 그래도 생애 최고 성적을 거둔 것에 의의를 둔 듯 “정말 재미있었다”며 “대회 선두에 선 것은 처음이었는데 필드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준비도 잘했고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5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로 2위인 아피차야 유볼(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4억 5천만원)를 차지했다. 부티에는 7번 홀(파3)에서만 보기를 범했을 뿐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았다.
부티에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투어 통산 7승째. 부티에는 5년 전 최종라운드에서 63타를 몰아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유볼은 전날 경기도중 13번 홀에서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았는데 그 벌타로 인해 결과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지 못했다.
루키 로렌 월시(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