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전자’ 목전…“여전히 저평가”
코스피 합산 시총 7000조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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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일 상승 출발해 8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LG전자 거래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1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중 한때 10% 넘게 급등, 사상 처음으로 시총 2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3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7.90포인트(5.02%) 상승한 1417.90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11시52분 기준 8.60% 급등한 34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10.09% 오른 34만9000원까지 찍으며, ‘35만 전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같은 시간 2014조43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직전 거래일(5월29일)까지 무려 164.38% 급등했으나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89조원, 371조원으로 추정되며, 최근 1개월 시장 기대치(88조원, 35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 기준은 절대적으로 저평가 영역”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