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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시 평생학습관. [국토교통부] |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제주현대미술관과 수원시 평생학습관 등 전국 318동의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과 함께 기후 위기로 빈번해진 폭염, 폭설, 홍수 등의 기후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후위기 적응력 확보기술도 지원한다. 차수설비나 배수설비, 우수유출 저감시설, 열선포장, 옥상녹화 등이다.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경로당과 도서관 등 외에 생활밀착형 중대규모 건축물인 복지시설과 직업훈련소, 주민공동시설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535동의 신청을 접수받은 후 사업타당성과 에너지 절감효과, 지역 파급력 등 심의를 통해 318동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건축물은 경로당이 217동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시설 31동, 노인복지시설 18동, 도서관 13동 등이다.
1996년 지어진 수원시 평생학습관 1·2관의 경우 노후 벽체단열과 창호, 냉난방장치 등을 교체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제주현대미술관에는 제습형환기장치와 내풍압유리를 반영해 리모델링한다. 화성시립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은 AI 기술이 접목된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공공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동네 도서관 및 전시장 등 친숙한 공간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그린리모델링을 보편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