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신임원장에 장석복 KAIST 교수

- 학술적 권위와 현장 리더십 겸비, IBS 세계 선도기관 도약 기대


장석복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제4대 원장에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겸 KAIST 화학과 특훈교수를 4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4일부터 5년간이다.

장석복 신임 원장은 1962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1985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 1987년 KAIST 화학 석사, 1996년 미국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원장은 유기화학 촉매반응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국제적으로도 정상의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락탐골격을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촉매반응 연구는 지난 30여년간의 난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의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8년 연속 선정된 바 있고, 미국 화학회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화학회 학술상, 경암학술상, 한국과학상, 지삭창조대상, KAIST 학술대상, 제1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삼성호암상 등을 수상했고 석박사 및 박사후연구원 120여명을 배출했다.

특히 IBS 연구단이 처음 출범한 2012년부터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며 기관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함께 해 왔으며, IBS 연구단장이 원장으로 선임된 첫 사례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임명을 통해 학술적 권위와 연구 현장의 경륜을 두루 겸비한 석학 연구자가 선임되는 만큼, IBS가 세계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국내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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