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열린다

2011년 명명권 계약 이후 9차례 ‘최고 수익 스타디움’ 선정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있는 NFL 뉴욕 자이언츠의 홈구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전경. [Marcus E Jones·Shutterstock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4일 메트라이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팀인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으로, 8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스포츠 컴플렉스다. 뉴욕과 인접해 있어 스포츠뿐 아니라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으로도 유명하다. BTS, 트와이스 등 K-POP 스타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이 자주 개최되는 곳이다.

스타디움 이름은 2011년 글로벌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장기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탄생했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기업의 철학을 공간에 담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 이후 2017년 스타디움비즈니스지 ‘올해의 장소’에 선정됐고, 빌보드지 ‘최고 수익 스타디움’에도 9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는 UNFCCC ‘스포츠 기후 행동 프레임워크(Sports for Climate Action Framework)’에 가입한 최초의 NFL 스타디움이 됐다.

메트라이프는 네이밍 스폰서십을 넘어 스포츠와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FIFA, 글로벌 시티즌과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900만달러(약 134억원) 출연을 약속했다.

‘Footwork for Futures’ 챌린지를 통해서는 참가자가 축구공 저글링 영상을 해시태그 ‘#FootworkForFutures’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게시물당 5달러가 기부된다. 메트라이프는 이를 통해 스포츠 참여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최대 10만달러의 기부로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이 제한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한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스포츠와 문화, 사회적 가치가 교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스포츠와 문화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미래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트라이프의 철학이 실제 공간과 경험 속에서 구현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1989년 한국 진출 이후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을 통해 약 37년간 국내에서 영업해 온 글로벌 생명보험사다. 한국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환경교육·금융포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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