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검단 초대 구청장 민주당 차지
강화·제물포·연수 3곳만 국힘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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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화정(영종구청장)·김찬진(제물포구청장)·김정식(미추홀구청장)·이재호(연수구청장)·이병래(남동구청장)·차준택(부평구청장).[사진 좌측 맨위부터 시계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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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우(계양구청장)·구재용(서해구청장)·김진규(검단구청장)·박용철(강화군수)·장정민(옹진군수)[사진 좌측 맨위부터 시계 방향]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지역 정치 지형이 크게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인천 11개 군·구 가운데 8곳에서 승리하며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3곳 수성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존 10개 군·구가 11개로 확대된 이후 처음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은 옹진군과 영종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해구(서구), 검단구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강화군과 제물포구, 연수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승리하며 보수 강세 지역을 지켜냈고 옹진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정민 후보가 당선됐다.
중·동구 통합으로 신설된 제물포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초대 구청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구를 포함 2선 구청장이 됐다.
또 다른 신설 자치구인 영종구에서는 민주당 손화정 후보가 초대 구청장으로 선출됐다. 미추홀구는 민주당 김정식 후보, 연수구는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남동구에서는 민주당 이병래 후보가 승리했고 부평구는 차준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계양구에서는 3선(민선 5~7기)을 지낸 바 있는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다시 돌아와 4번쩨 구청장이 됐고, 서해구(서구)에서는 민주당 구재용 후보가 당선됐다. 서구 분구로 신설된 검단구에서는 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초대 구청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계열이 우세했던 인천 민심이 다시 민주당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수도권 전반의 정권 견제 심리와 지역 현안 대응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