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센소허브, ‘위성용 이미지센서’ 개발 착수
회사 “연내 우주급 신뢰성 인증모델 완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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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소허브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TDI센서’ 제품들. [회사 제공] |
산업용 머신비전 기업 뷰웍스가 이미징기술을 자회사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복합 TDI기술 기반의 인공위성용 이미지센서 개발이다.
8일 뷰웍스에 따르면, 자회사 센소허브(대표 남정현)가 인공위성 이미지센서 국산화에 착수한다.
이 이미지센서는 CCD(전자결합소자)와 CMOS(금속산화물반도체) 기술을 하나의 반도체에 융합한 하이브리드 TDI(Time Delayed Integration·시간차 합계) 기술이 특징. TDI는 제조자동화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선형센서의 한계를 보완한 기술이다. 이동하는 피사체를 여러차례 노출·누적해(적분해) 신호를 증폭, 정확도를 높인다.
인공위성 활용 때 고속으로 지구를 선회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신호대잡음비(SNR)를 구현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센소허브의 하이브리드 TDI기술은 지난 2016년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 ‘VTDI’ 시리즈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현재 고성능,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용 머신비전장비에 활용되고 있다.
센소허브는 2021년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함께 우주용 흑백 TDI센서를 국내 처음 개발해 우주급 신뢰성 모델(QM) 인증을 취득했다. 저궤도 위성에서 장기간 운용 가능한 이미지센서 기반 기술을 확보한 것. 현재는 감도가 향상된 BSI(Back-Side Illumination·후면조사 방식) 공정 적용 모델을 개발해 연내 같은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 1월에는 우주급 TDI센서기술에 대해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1차 우주신기술’로 지정돼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다. 3월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지구 관측위성에 탑재되는 ‘융합형 TDI센서 모듈 및 제어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도 했다. 양사는 중형위성까지 활용 가능한 TDI센서를 개발해 수입 대체와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센소허브는 5월 부산에서 열린 ‘제11회 초소형위성 워크샵’에서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전시를 했다. 천문연구원은 현재 센소허브의 우주용 흑백 TDI센서를 전자광학센서로 채택해 큐브급 편대위성을 개발 중이다.
센소허브 관계자는 “관측위성의 핵심부품인 이미지센서 시장은 외산제품이 독점하고 있다”며 “검증된 이미징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자립을 실현,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