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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금은 ‘나 몰라라, 해외 순방’을 떠날 때가 아니다”면서 “먼 산 불구경 말고, 직접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8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가 전국 50곳에 달했고, 그 중 22곳에서는 한때 투표가 멈추기까지 했다”면서 “사상 초유의 사태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인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공세로 몰지 말라’는 말부터 꺼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은 ‘먼 산 불구경’하듯 남의 일인양 방관하고 있다”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의 참정권은, 어떤 정쟁에도 우선해 정치가 지켜내야 할 대한민국의 근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표의 무게가 흔들리는 순간, 민주주의의 토대도 함께 무너진다”면서 “이 대통령은 최종 책임자다. 부실한 선거 관리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소 취소 법안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하며, 각종 현금성 정책과 반기업 기조로 시장 경제의 근간마저 흔들리고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는 국민의 우려에, 이 대통령은 무엇으로 답하시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면서 “신임 총리를 임명하며 떠맡기고 외국에 갈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재선거, 국정조사, 특검 등 실효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에게 있다”며서 “잠실 현장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울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올바름을 외치는, 성숙한 소통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은 이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부디 처절하게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먼저 경청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