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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전경.[영남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가 사립 일반대학 국고보조금 수혜 현황에서 전국 1위(2025년 조사 기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최근 대학재정알리미가 공개한 2025년 기준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해 정부 국고, 지방자치단체 지원,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0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가 각각 2위부터 4위로 뒤를 이었다.
영남대는 지난 2021년 582억원으로 전국 사립 대학 가운데 8번째로 많은 재정 지원금을 받은 이후 2022년 5위, 2024년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74억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1위 성과는 대학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학령인구 감소, 장기간에 걸친 등록금 동결, 수도권 집중 심화 등으로 대학 재정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고와 지자체 등 외부 재정지원의 규모는 곧 대학의 교육 혁신 역량과 연구 경쟁력,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외부 재정지원 수혜는 대학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영남대가 확보한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은 학생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혁신, 미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