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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령포 나룻배 가는길 여전히 인기. 6월10일 오전 11시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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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0일 영월 청령포 입구엔 노란꽃들이 일렁이고 있었다. |
[헤럴드경제(영월)=함영훈 기자] 그칠줄 모르는 ‘왕사남’과 영월 청령포 순례 열기[함영훈의 멋·맛·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국내 상영이 이제 30여개 스크린만 남기고, 왕사남 광풍 직후 열린 단종문화제(4.24~26)가 끝난 지 45일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영월 청령포엔 왕사남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관람객은 1690만명(역대2위, 매출1위)으로 집계됐고, 단종문화제는 하루평균 방문객에서 국내 ‘톱3’ 반열에 올랐다.
이제 그 열기가 식을만 한데도, 몇 안 남은 영화관에는 관람객이 이어지고, 영월 청령포에는 10일 평일 한낮인데도 단종이 위리안치됐던 어소로 가려는 나룻배 대기행렬이 여전했다.
이날 오전11시, 청령포 주차장에는 서울, 경기도 용인, 양평, 강원도 강릉 등지에서 10여대의 관광버스가 대기했고, 주차장은 입구부터 빈틈을 쉽게 찾기는 어려울 정도로 전체 면의 3/4 가량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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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청령포 주차장에 줄지어선 관광버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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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령포원 |
인근에 있는 거대습지정원, 청령포원에서도 활짝 피어난 빨간색, 노란색 꽃들을 여행자와 군민들이 호젓하게 즐기고 있었다.
앞서 지난 4월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제59회 단종문화제에선 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대거몰려,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