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전시회…외국 가족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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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세계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오는 13일까지 울산시 남구 왕생이길에 위치한 ‘갤러리큐’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회에는 외국에서 응모한 가족들도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국제피플투피플(PTPI) 울산챕터(회장 강응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제3회 세계 어린이미술 교류전을 개최해 응모작 111점 모두 전시장에 걸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태국, 대만 등 9개국 11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울산챕터는 5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성, 창의성, 주제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가렸다.
울산시 남구 ‘더, 봄미술심리상담센터’의 백서아(8) 양은 ‘우리는 모두 친구야옹!’(아크릴·혼합재료, 위 사진)을 출품해 ‘국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8절 크기의 도화지에 백인, 황인, 흑인 등 세계의 인종을 동물로 표현해 세계인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함께하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태국 국적의 마나사난 아모른 몽콜 왓(11) 양은 ‘Land of Peace(평화의 나라)’(오일파스텔·혼합재료, 아래 사진)를 출품해 ‘해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도 8절 크기의 도화지에 노랑색-남색 보색을 대비시켜 평화를 상징하는 새들을 어두운 색에서 밝은색으로 조명하는 방식으로 주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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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특별상에는 ▷국제우정상=중국 황가연(12)의 ‘소통의 날개를 타고’ ▷문화교류상=방글라데시 이나야 파룩 오메라(11)의 ‘Dreaming of Peace(평화를 꿈꾸며)’ ▷창의예술상=대만 장가유(7)의 ‘등불을 감상하며(Enjoying the lanterns)’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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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피플투피플(PTPI) 울산챕터가 개최한 제3회 세계어린이미술교류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중국 황가연 양의 ‘소통의 날개를 타고’(왼쪽부터), 방글라데시 이나야 파룩 오메라 양의 ‘Dreaming of Peace’, 대만 장가유 양의 ‘Enjoying the lanterns’. |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미술협회 심상철 작가는 “올해 응모작은 세계 평화를 향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다양한 기법과 형식으로 표현돼 작품 완성도가 매우 좋았다”고 총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