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소재기술, 반도체·AI, 우주항공, 첨단소재 경쟁력↑

- ‘KIST-KIMS 공동워크샵’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워크샵을 개최했다. 최철진(왼쪽에서 일곱 번째) KIMS 원장과 오상록(왼쪽에서 여덟번째) KIST 원장.[한국재료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융합연구 역량과 소재 전문성을 갖춘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반도체·AI, 우주항공, 이차전지,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핵심 분야 협력에 나선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9일 경남 창원 KIMS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KIST-KIMS 공동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각 기관의 연구 현황과 보유 역량을 공유하고, 첨단소재와 미래 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과 향후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KIST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과학기술연구기관으로서 반도체, 인공지능, 로보틱스, 차세대 에너지, 첨단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KIMS는 금속, 세라믹, 복합재료 등 소재 원천기술과 산업화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 왔다.

양 기관은 기관 소개와 함께 보유 연구역량 및 주요 연구 분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AI, 우주항공,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헬스,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 등 미래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용 첨단소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공정, 극한환경 소재, 탄소중립 제조 기술, AI 기반 소재개발 플랫폼 등 소재기술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강점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KIST가 보유한 융합연구 역량과 KIMS의 소재 전문성이 연계될 경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가적 기술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 연구 주제 발굴과 국가 연구개발사업 기획 등으로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AI 인프라 산업 등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중심에는 소재가 자리하고 있다”며 “KIST의 융합연구 역량과 재료연의 소재 전문성이 만나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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