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메시는 최고”…독일 전설 넘어선 메시의 월드컵 축포

메시, 월드컵 통산 18호 골 대기록
종전 기록 보유자 클로제도 축하
클로제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경기 중,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통산 18호 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자 기존 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리오넬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26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종전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인 16골을 단번에 넘어섰다. 메시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뉘른베르크 감독 [FC 뉘른베르크 홈페이지 갈무리]


독일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137경기 71골)이자 2014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로슬라프 클로제 뉘른베르크 감독도 메시의 이번 기록 경신 순간을 시청했다.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공식 웹사이트 분데스리가(Bundesliga)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클로제 감독이 “나에게 리오넬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라면서 “축하한다, 챔피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독일 축구의 전설인 클로제는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등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총 24경기에서 16골을 넣었으며, 2006년 대회에서는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한 바 있다.

22일 미국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경기 중, 오스트리아의 미드필더 크사버 슈라거(왼쪽)와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볼을 다투고 있다. [AFP]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10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오스트리아전까지 총 28경기에 출전하며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5골을 모두 책임지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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