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EU·이탈리아·교황청·프랑스에도 사의 표명
![]() |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2년차 ‘실용외교’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 샤픽 라샤디 주한외교단장을 비롯해 112개국 상주 공관 대사와 18개 국제기구 대표, 관계부처 장관, 주한명예영사단장 등 160여명을 초대해 행사를 가졌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행사가 개최된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대통령 주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을 정례화해 우호 증진과 정책 협조를 당부해 왔다.
이날 만찬 메뉴로는 양념·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비롯해 각종 숯불 구이가 제공됐고, 한국식 겉절이와 쌈밥이 곁들여졌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2년 연속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논의에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 번영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처럼 활발한 정상 외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본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잘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각국과 대한민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또 우리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 역시 여러분께서 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유럽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벨기에와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정부와 국민에게도 사의를 표했다.
![]() |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
이 대통령은 한국어로 건배를 선창하며, 참석자들에 각 국가의 언어로 건배를 후창해 달라고 요청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