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부진에 속 탔나…편의점 맥주 매출 2000% 급증

거리응원 인근 편의점 맥주·스낵 불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이 열렸던 지난 25일 거리응원전이 열린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에서 맥주와 생수, 음료, 간편식 등 매출이 크게 뛰었다.

26일 GS25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인근 매장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인 18일에 비해 162.5% 신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무알코올 맥주(2053.3%)와 국산 맥주(1561.0%), 하이볼(1272.5%) 등 주류가 10~20배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맥주와 곁들일 안주류(863.5%)와 스낵(338.9%)도 판매가 급증했다. 숙취해소제 매출이 164.4%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탄산음료(300.1%), 커피음료(278.9%), 치킨(175.7%), 간편식(111.0%), 베이커리(100.0%) 등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거리 응원에 필요한 보조배터리 등 휴대폰용품(153.3%)도 잘 팔렸다.

CU도 광화문 인근 약 10개 매장에서 얼음(310.2%), 생수(307.8%), 이온 음료(266.8%), 아이스 드링크(222.0%), 아이스크림(148.4%) 품목의 매출이 1주일 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맥주(105.1%)와 함께 삼각김밥(122.8%), 샌드위치(88.5%), 김밥(85.2%) 등 간편식 매출도 증가했다.

이 외 스낵류(78.2%), 빵(85.2%), 디저트(98.8%), 안주류(67.2%)도 매출도 뛰었다.

돗자리(212.4%), 보조배터리(100.8%)도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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