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신임 감사위원에 이진국 前사법제도비서관 임명제청

감사원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김호철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청와대 사법제도비서관 출신의 이진국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감사원이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마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형사법 전문가다.

이 교수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과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법무부 질서위반법 제정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조정실 사법개혁 평가위원,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사법행정과 형사법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법제도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사법제도 개혁안을 설계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 교수는 인권 보호에 관한 확고한 소신과 형사 분야의 전문성, 다양한 공공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친화적 감사 환경을 조성하고 감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임명에 대해 한국형사법학회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냈다.

노수환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은 “이진국 교수의 감사위원 임명 제청은 국가 감사 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인사”라면서 “국가 투명성 제고와 국민 권익 보호라는 중책을 훌륭히 완수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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