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를 넘어선 국가적 차원의 ‘북극전략’ 수립해야”

김민수 KMI 북극항로지원단장, 특별강연서 강조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집담회’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5일 평생교육관에서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항로지원단장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25일 평생교육관에서 ‘제7회 석학·전문가 초청 집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항로지원단장을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나선 김 단장은 국제법 전문가로, 북극항로 및 정책, 해양안보 등 다수의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북극항로 정책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전략이라 쓰고, 부산이라 읽는 북극 이야기’를 주제로 김 단장의 강연과 참여자 토론이 있었다.

김 단장은 이날 강연에서 “북극항로를 넘어선 국가적 차원의 ‘북극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북극은 안보·경제 협력의 복합적 전략공간으로, 현재 예상보다 빠른 해빙과 수에즈운하 사건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건 등으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그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북극항로를 넘어선 국가적 차원의 북극전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미·중·러의 협력이 필수불가결적이다”며 “우리나라에게 주어진 북극의 기회는 국익 증대를 위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김민수 단장의 ‘북극전략’ 발표는 국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통찰력 있는 분석”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소는 석학·전문가 초청 집담회 등을 통해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는 한국연구재단을 지원을 받아 인문한국지원사업 및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5년부터 2031년까지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북극해 항로 3.0 구축을 위한 토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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