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제 현안 성과자 발탁…7월 초 후속 전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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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현안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한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과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고려해 총 117명의 승진 내정자를 확정했다.
승진 내정자는 3급 1명, 4급 11명, 5급 37명, 6급 이하 68명 등이다. 이와 별도로 성과가 뚜렷한 3급 1명과 4급 2명 등 3명을 직무대리로 선발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위직 내 여성 간부의 전진 배치다. 인사과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도청 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9명 가운데 여성 간부가 32명으로 늘어나면서 고위직 여성 비율은 29.4%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고위직 승진자 가운데 행정고시 등 고시 출신은 없었다. 도는 조직 서열과 경력을 기본적으로 고려하면서도 업무 성과가 뚜렷한 인재를 직무대리로 과감히 발탁해 인사의 균형을 맞췄다는 평이다.
도는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도정 가치를 반영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급 승진 내정자인 한미영 청년정책과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사업’과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3급 직무대리로 선발된 우명희 경제기업과장은 경남도민 생활지원금과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을 주도하며 도민 생활과 기업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 관계자는 “민생경제와 청년 정착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지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승진 인사에 이어 오는 7월 초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