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헤어롤’ 고가 논란 속 면세점 입점 성공

상표등록증도 획득, 잇단 사업가 행보


헤어롤을 한 구혜선. [구혜선 SNS]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구혜선(41)이 직접 개발해 특허받은 헤어롤이 면세점에까지 진출했다.

구혜선은 29일 소셜미디어(SNS)에 상표등록증 사진을 공개하며 “상표등록을 마치고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면 지식재산처는 지난 23일 구혜선이 출원한 ‘비전기식 헤어롤러 등 4건’을 상표법에 따라 상표등록원부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어 신세계 면세점 신규 입점 브랜드 목록에 자신의 헤어롤 제품 ‘쿠롤’이 등록돼 판매 중인 화면도 함께 공개했다.

이로써 구혜선은 제품 특허에 이어 상표 등록, 면세점 입점까지 잇달아 성공시키며 사업가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구혜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과정 중 구부러지는 소재로 납작한 모양의 휴대성을 높인 헤어롤을 직접 개발,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낱개 1만 3000원, 2개 세트 2만 5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책정돼 고가 논란이 일었다.

그럼에도 구혜선은 지난 4월 “헤어롤 판매량이 1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6년 ‘열아홉 순정’으로 얼굴을 알려고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동료 배우인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2024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 입학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쿠롤 개발로 벤처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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