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재원으로 새 단장한 칠곡 ‘놀이터 맛집’ 인기…유아평화체험관 리모델링 후 관람객 51% 증가

[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이 민간 재원을 유치해 새롭게 단장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내 유아평화체험관(맘편한 놀이터)이 아이들과 부모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가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누적 관람객은 4만54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07명보다 약 51% 증가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체 관람 예약은 한 달 이상 밀려 있으며 주말에는 대구와 구미, 김천, 성주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지난 3월 리모델링을 마친 유아평화체험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체험관 내부는 보호자가 어느 위치에서도 아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충격 흡수 바닥재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놀이와 전시를 자연스럽게 연계한 공간 구성은 기념관 전체의 체류 시간 증가와 관람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심금숙 군립휴포레어린이집 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올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공간”이라며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밑바탕에는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이 있었다.

칠곡군은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재원 확보에 나섰고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이 공동 추진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를 유아평화체험관 리모델링에 투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과 민간 재원 유치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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