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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IPO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시장 환경과 회사 현황 등을 고려해 같은 해 8월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5년 6월에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건전성을 먼저 확보해야 상장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7982억원, 영업손실 26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자본 잠식은 해결됐고, 여행업계 호황 등에 맞물려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에도 IPO를 추진했다가 코로나19 사태와 겹치면서 취소한 바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개, 해외 22개 지역에 리조트와 호텔 1만5000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스키장과 워터파크,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의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미국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등을 인수했다. 2029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장 운영 규모를 총 55개 호텔·리조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호텔과 항공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사업의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