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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숙소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면서 FIFA랭킹 역시 약 4년 만에 30위권으로 추락했다.
FIFA가 29일 업데이트 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점수 1558.72점으로 32위를 기록했다.
FIFA는 올 4월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포인트를 집계하고 이에 따라 랭킹을 매겨 공개하고 있다. 특히 평가전 및 월드컵 지역예선보다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의 승패에 높은 포인트가 매겨진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개막 직전 25위였지만, 지난 12일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꺾어 20.29점을 획득해 총점 1612.55점을 쌓아 랭킹 2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멕시코에 이어 남아공에게도 패하면서 무려 53.83점이 깎여 1558.72점으로 내려갔고, 랭킹도 6단계 하락했다.
한국이 피파랭킹 30위권에 놓인 건 2021년 12월(33위)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57위에 머물렀지만,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25위까지 상승했었다.
이어 벤투 사단과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이 이어받는 동안 부진한 경기력에도 25위 이내를 유지해왔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을 거치면서 2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피파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 2위는 프랑스, 3위는 스페인이 차지했다.
아시아 1위는 일본(17위)으로 개막 직전(18위)에 비해 한 단계 올라갔다.
또 이란(21위)과 호주(28위)가 한국 보다 피파랭킹 순위에서 앞서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졸전을 펼친 대표팀 26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총 20억8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기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종 명단 26명 전원에는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되며 여기에 더해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승리해 조별리그 승리 수단 3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는 출전 시간, 출전 여부 등과는 상관없이 26명 전원이 동일하게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32강 1억원, 16강 2억원, 8강 3억원 등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토너먼트 진출 포상금은 받지 못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