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임직원 준법 경영 서약식 개최…윤리 의식 강화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
공정거래 CP 도입 이어 내부통제 강화


지난 25일 열린 두나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에서 오경석(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대표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나무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5일 준법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스퀘어큐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경석 대표(CEO)와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양두호 최고준법책임자(CCO)를 비롯해 공정거래, 준법감시, 정보보호, 권익보호, 서비스정책 등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나무의 준법 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준법 경영 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어 각 부서의 준법 관련 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서약서에는 ▷사내 규정 및 법령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리스크 대응 및 정보 자산 보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및 사내 교육 적극 참여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 등 준법 경영을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오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투명한 거래 질서를 세우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건전한 시장 생태계 확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 제고와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나무는 2025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임종헌 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해 공정거래 준수 정책과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전 임직원의 준법 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기 교육, 사내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엄격한 내부통제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 임직원은 업비트를 이용한 거래가 금지되며, 다른 거래소를 이용할 시 거래 내역을 분기마다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임직원의 직계 가족 또한 업비트를 이용한 거래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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