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계 국세수입 199.9조…전년보다 27.5조↑
추경 기준 세수 진도율 48.1%…최근 5년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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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현판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올해 1~5월 국세수입이 200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해외주식 투자 확대와 증시 호황,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농어촌특별세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계 국세수입은 19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조5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국세수입 목표(415조4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48.1%로 최근 5년 평균(46.6%)보다 1.5%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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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증가를 이끈 것은 소득세와 증권거래세다. 1~5월 소득세는 6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조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해외주식 양도차익,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5월 한 달 소득세도 22조원으로 전년보다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증시 거래대금 급증과 세율 환원 영향으로 1~5월 누계 5조4000억원이 걷혀 지난해보다 4조1000억원 증가했다. 5월 한 달에도 1조3000억원이 걷혀 전년보다 1조원 늘었다. 농어촌특별세 역시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누계 기준 4조8000억원 증가한 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도 기업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졌다. 1~5월 법인세는 46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9000억원 늘었으며, 5월에는 7000억원 증가한 7조6000억원이 걷혔다. 12월 결산법인의 신고 분납분과 배당소득 원천징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 부가가치세는 누계 기준 42조9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 증가했고, 교통·에너지·환경세도 4000억원 늘었다. 반면 5월 당월 기준으로는 부가가치세가 환급 증가 영향으로 3000억원 감소했고,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관세도 각각 2000억원, 1000억원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