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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열 원주시장이 1알 취임식에서 ‘시민 주권 시대’를 선언한뒤 서예퍼포먼스의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구자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장은 1일 “‘시민주권시대 원주’를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자에게 “시민들에게 군림하지 말라”고 한뒤 “현장으로 달려가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원주시장 취임 축하 서한 통해, “국민께서는 저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구자열 원주시장님께는 원주시 주민의 삶을 책임질 막중한 책무를 맡기셨습니다. 서로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계 만들려는 책임의 무게는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서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게 힘을 모아 나아갈 때, 국민께서 체감하는 진짜 변화가 비로소 시작될 것입니다 더 살기 좋은 원주시, 더 성장하는 대한민국, 더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 함께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께서 부여한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원주시가 주민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지역으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시장은 이날 오전 원주시청 옆 백운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에는 시민과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려, 아트홀이 꽉 차고도, 로비와 밖에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구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시민 중심의 취임식이기 때문에, 그 흔한 귀빈 소개는 없었고, 120세 최고령 할머니, 원주에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가정, 원주를 위해 봉사하는 시민들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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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를 하고 있는 구자열 원주시장과 시정 방향 |
구 시장은 5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반값 원주’, ▷첨단기술의 중부 중심도시가 되는 ‘첨단 원주’, ▷청년과 가족 여성 신중년 등 사람이 모이는 ‘활력 원주’, ▷문화예술, 자연과 미식 등 관광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우는 ‘매력 원주’, ▷복지와 환경, 사회안전망 분야 혁신을 도모하는 ‘안심 원주’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첨단원주와 관련, ▷AI대전환(AX) 도입 ▷의료AI 생태계 구축 ▷교통혁신 및 스마트 모빌리티 ▷유휴지 재생을 통한 공간 창출 ▷데이터 기반 상권혁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는 “선거용 구호 아닌 원주시정 방향”이라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직자들에게는 ▷발로뛰는 현장 행정, 현장으로 가라 ▷시민우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문제해결사로서 혁신적 행정을 추구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시민앞에 군림하지 않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시민의 시린 손 맞잡고 삶의 애환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지방공무원들에게 있어 정책결정권을 고리로 시민을 통제하는 것은 수십~수백년 이어진 관행이고,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중 하나인데, 구자열시장이 과연 지역 공직사회를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