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충동 상시 대응…강원랜드, AI 중독예방 챗봇 가동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
카카오톡 채널로 쉽게 접근
취약 시간대 선제 예방 기대


강원랜드의 ‘AI 중독예방 상담 챗봇’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24시간 운영되는 AI 상담 챗봇을 도입해 도박 중독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카카오톡 기반 비대면 상담으로 시간·공간 제약을 줄이고 취약 시간대 대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랜드는 1일 ‘AI 중독예방 상담 챗봇’을 정식 개설하고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중독예방 상담 챗봇’은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KLACC 전문위원 채팅 상담과 달리 AI 챗봇은 24시간 365일 운영해 일반 시민과 카지노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간과 주말 등 도박 충동이 빈번한 시간대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해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챗봇을 통해 ▷강원랜드 책임도박제도 안내 ▷KLACC 온라인 상담 연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국 상담기관 안내 등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 접근 경로를 단일 채널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 전경


KLACC은 챗봇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7월 12일까지 2주간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챗봇 이용 후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KLACC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이번 AI 상담 챗봇 오픈을 통해 도박문제를 겪는 카지노 이용객들에게 물리적 제약 없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중독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과 도박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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