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유니온페이와 맞손…中 ‘엘포인트 멤버십’ 늘린다

[롯데멤버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중국 현지에서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엘포인트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하면 별도 절차 없이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롯데마트 등에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최대 관광 시장인 중국을 정조준한다. 지난 6월 일본 현지 고객용 홍보 페이지를 론칭한 데 이어, 로열티 생태계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방한 관광객 소비는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1% 늘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초고가 쇼핑으로 전반적인 소비 성장을 주도하며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소비액이 증가했다.

롯데멤버스는 앞으로 글로벌 멤버십 데이터를 활용해 국적과 연령, 소비 패턴 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인프라 결합이 관광 시장의 성장을 가속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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