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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
뿌리업종·협동조합 과제 관리 협력
158개 기업 신청해 경쟁률 4.4대 1 기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870억원 규모 제조 AI 상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뿌리업종과 협동조합 과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며 AI 도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운영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 제조기업 AI 전환 지원사업이다. 산업안전, 공정 혁신, 경영 혁신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과제를 발굴해 AI 응용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645억원, 내년 225억원 등 2년간 총 87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제조 AI 상용화 사업은 중소 제조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사고 위험, 품질 불량, 생산 지연,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기부와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지난 3월 19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수행기관을 모집했다. 총 158개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과제는 단기 과제와 중기 과제로 나뉜다. 단기 과제는 최대 1년, 중기 과제는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민간수요형과 지역육성형으로 구성된다. 민간수요형은 개별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육성형은 지역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AI 성공 모델을 만든 뒤 협력업체와 동일 업종으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사업에서 뿌리업종 등 분야 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수행기관과의 소통, 현장 애로 발굴, 과제 수행상황 점검 등을 맡아 사업의 현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사업 운영과 과제관리 절차 전반에서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중앙회는 뿌리업종과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관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해 선정된 지원과제가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