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KTX시대’ 정원도시· AI커뮤니티..변화 강조

1일 인제군수 취임식에서 최상기 군수가 ‘인제 신남’ 응원 퍼포먼스를 군민과 함께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최상기 군수는 1일 취임식에서 3연임 단체장임에도 ‘변화’를 강조했다.

정원도시 등 관광콘텐츠의 확충으로 한해 1000만명을 유치하는 관광도시의 면모를 다지고,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 군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커뮤니티를 구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상기 호’의 민선 9기 인제군정 슬로건은 ‘7만 군민과 함께 인제군 100년 미래를 여는 완성의 4년’이다. 아울러 대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뒤 “결과로 증명하겠다”면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3선 임기후 결과로 증명해낼지, 미진한 부분을 노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다가오는 KTX 시대와 인구 감소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인제 경제의 틀을 바꿀 핵심 비전으로 ‘콤팩트시티’와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흩어진 우리 역량을 모아야 규모가 생기고 효율이 난다”라며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합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콤펙트시티를 인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자연을 활용해 ‘정원도시 인제’를 만들겠다는 구상과 연결지어, 비전을 설명했다.

콤팩트시티로 사람이 모이고 정원도시로 관광객이 머물게 함으로써, 풍경이 돈이 되고 머무는 시간이 군민의 소득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인제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의 충혼탑 참배


또한 최상기 인제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31번 국도 직선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KTX 원통역 연결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을 2026년 내에 완공하고, 이를 발판 삼아 2028년 강원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구체적인 인프라 완성 로드맵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혁신 정책으로 ‘인공지능(AI)의 생활화’도 선언했다. 최 군수는 “인공지능은 어디에 사느냐를 묻지 않기에, 서울에 살든 인제에 살든 누구나 똑같은 도구를 손에 쥘 수 있다”며, “농민, 공무원, 학생, 국군장병 등 누구나 자기 일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인제에 산다는 것이 결코 뒤처지는 일이 아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공무원들의 업무에서도 인공지능 활용을 높여 효율화하여, 행정 절차와 서류를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상기 인제군수는 본식에 앞서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본 행사인 취임식에서는 군민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입장식’을 진행했다. 또한 군민들과 함께 “하나된 인제로,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공동 선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외곽 로비 공간에는 다도 체험, ‘사진으로 보는 인제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 군정에 바라는 소망을 적는 ‘희망나무 메시지 달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날 군민과 함께 하는 입장식에 김지유(인제중 1년)·김지안(남초교 3년), 김영기(인제청년회의소 회원), 김선재(다문화가족), 김효성·전춘옥(농업인), 어르신 박종화(노인회 인제군지회 회원), 손동찬(지적장애인협회), 원정호(자율방범대원원), 유지안(소방관) 등 군민대표로 동행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