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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하고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훈식 실장은 전날 보고회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0여 년 전 이곳 아산은 드넓은 포도밭이었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말을 들으며 저 역시 그 시절을 떠올렸다”고 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 실장은 “그 포도밭이 지금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단지가 됐고, 충청의 다른 캠퍼스들, 온양, 세종, 천안 캠퍼스들도 진화하는 중”이라며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은 지역을 넘어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선순환의 모범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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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정관 산업부 장관. 뒷줄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박홍근 기획처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박수현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연합]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국민보고회에선 총 392조원 규모의 충청권 투자 계획이 공개됐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부품, 바이오 분야가 중심이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약 1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국토의 중심인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부품의 글로벌 허브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듯 세계 경제의 판이 흔들리는 승부의 시간에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실장은 “오늘의 결단은 생산시설이 충청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이 주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의 시작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이재용 회장의 발표를 들으며 1983년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 진출 선언을 떠올렸다고 말했다”면서 “그때의 선견지명이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오늘의 결단들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30년 전 포도밭에 첫 삽을 뜬 결단이 오늘의 충청을 만들었듯, 오늘의 도전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일궈낸 원대한 대항해의 출발점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그 여정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