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울청장 안덕수·차장 박해영 등 고위급 인사 단행

오는 8일자 1969∼1972년생 배치 국정조직 안정적 뒷받침


안덕수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고위급 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안덕수(부산·행시 40회) 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안 국장은 본청 조사국장·징세법무국장·자산과세국장, 서울청 송무국장·조사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은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개미투자자를 울리는 ‘터널링’과 ‘주가 조작’ 세력 등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해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확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세청 차장에는 박해영(경남 사천·행시 41회)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박 국장은 본청 징세법무국장·감사관, 서울청 조사3국장,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다양한 직위를 거쳤다.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체납관리를 위해 국세 체납관리단 500명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고 실태 확인을 실시해 유형별 체납관리체계 마련에 기여했다.

경기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지훈(전북 김제·행시 41회)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1998년 행시 41회로 국세청 기획조정관감사관, 서울청 송무국장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징세송무국장 등으로 일했다. 특히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하면서 세외수입 통합징수 관련 준비단 구성, 통합징수법안 마련, 예산 확보, 국회 설득 등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오상훈(서울·행시 43회)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심욱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양철호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박정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김승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부임한다.

국세청은 “격무부서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뚜렷한 성과와 역량을 드러내는 경우 주요 보직에 보임 받는 기회 제공했다”며 “지방청장은 경륜있는 1969∼1972년생을 배치해 국정·조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세행정 집행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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