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새내기 공무원과 소통 물꼬 튼 김현기 강남구청장…취임 축하난 앞 특별한 만남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화분을 주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민선 9기 출범 사흘째인 7월 3일 강남구청장실에서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전달된 축하난으로 가득한 구청장실에 신규 공무원들을 직접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만남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구청장실을 찾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김 구청장의 편안한 대화와 따뜻한 배려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는 김 구청장의 소통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한 신규 공무원은 김 구청장이 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 함께 촬영했던 사진을 휴대전화로 보여주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처럼 구청장이 먼저 직원들에게 손을 내민 이번 만남은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에게는 강남구 공직생활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은 물론,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여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성철 강남구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30년 공직생활 동안 이처럼 구청장이 먼저 새내기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와 대화의 물꼬를 터준 김현기 구청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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