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중앙-지방, 산업-금융 연합작전으로 변화 동력”
전재수 시장, “오늘 나온 제안과 해결책들 반드시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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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회장 등이 참석한 국민성장펀드 부산지역 첨단산업 벤처생태계 간담회가 3일 오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렸다. 부산=정형기 기자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 금융·투자기관 등과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일 오전 금융위원회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주관한 ‘부산 첨단산업 벤처생태계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투자사들의 현장 애로를 듣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및 혁신기업 성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과 지역투자사 및 유망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가 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대표 정성재)와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가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운용사 포트폴리오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상무 정현보)는 우주항공, 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을 제안했고, 스마트 신발 제조플랫폼 ‘신플’을 운영하는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는 스타트업 창업 이후 투자유치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수도권과 지방이 인구는 51대49, GRDP는 53대47인데 금융대출 규모는 지방이 37, 벤처투자 부분은 27밖에 안된다”면서 “지방이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금융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 와서 느낀 것은 피상적으로 갖고 있던 개념보다 훨씬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중앙과 지방, 산업과 금융이 연합작전으로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시장은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오늘 나온 제안들과 해결책을 반드시 피드백하고 어떻게 조치했는지 제가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축적해 온 1조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한다.
시는 모태펀드 중심의 재원 확보를 넘어,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벤처모펀드 조성을 추진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