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놀랄만한 속도로 GS 등 대기업 지원”..동해 AI데이터센터 3자+한전 역할

착공전 키맨, 한전 “적극 노력”..강릉도 기대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지사는 6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30조~120조원 투자규모의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AI데이터센터 관련 ‘GS-동해시-강원자치도 3자 협약식’을 주재하면서 “놀랄만한 속도로, 대기업의 강원도 투자가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정학 동해시장, 홍순기 GS 부회장, 황병소 GS E&R 대표이사, 도현수 GS AI인프라 대표이사, 이철휴 한국전력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상호 지사는 “AI 데이터센터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성장 기반”이라며,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는 강원 AI 산업의 첫 프로젝트이자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투자에 전념하고 행정은 도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기업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자치도를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GS측이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깜짝 놀랄만한 속도로 GS그룹을 행정적인 제반 사항을 지원하겠다”면서 “강원도 인재들이 대기업에서 일하며 성장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AI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전력공급의 키를 쥐고 있는 이철휴 한국전력 강원본부장은 “그간 강원도는 풍부한 에너지를 갖고도 산업이 적어 수도권과 충청권에 남는 에너지를 보냈지만, 이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전력 관련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이재명 대통령의 메가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현재 전력공급 변전소 문제로 정확한 입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강릉 일원 SK의 AI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세부사항도 머지 않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AI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고, AI 인프라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동해시, GS는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업유치 및 AI 인프라 산업 육성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신속한 행정지원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1.2GW 규모로 구축되며, 이후 2029년까지 추가 1.2GW 규모를 확장해 총 2.4GW급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GS가 보유한 발전 인프라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의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자치도는 기업이 투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허가 패스트트랙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AI 기업과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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