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X, 한 달 만에 1000대 예약…상위 트림에 수요 몰렸다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000대 넘어
울트라·맥스 트림 선택 비중 높아
연내 네트워크 14곳 확대
15일까지 트림별 사전예약 혜택 제공


지커의 중형 전기 SUV ‘지커 7X’. [지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지커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국내 출시 전 사전예약 1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상위 트림인 울트라와 맥스에 수요가 집중되며 고성능·장거리 주행 전기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지커코리아는 지커 7X가 사전예약 시작 약 한 달 만에 예약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커 7X는 지난달 5일부터 서울 강남·서초·강서, 경기 판교·일산·인천·수원, 대전, 부산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트림은 후륜구동 기반 프로, 맥스와 사륜구동 기반 울트라 등 3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로 5299만원, 맥스 5999만원, 울트라 6999만원이다.

사전예약에서는 최상위 울트라 트림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울트라 트림은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9초다.

성능뿐 아니라 주행거리도 확보했다. 울트라 트림은 국내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440㎞를 달릴 수 있다. 100㎾h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맥스 트림도 주요 선택지로 꼽혔다. 울트라와 같은 100㎾h NCM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후륜 싱글 모터를 적용한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45㎏·m이며,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3㎞다. 국내 판매 지커 7X 가운데 주행 효율성이 가장 높은 트림이다.

프로 트림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다.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h 리튬인산철(LFP) ‘골든 배터리’를 탑재하고, 맥스와 같은 후륜 싱글 모터를 적용했다.

지커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트림별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 트림은 지커 사운드 프로 오디오 시스템, 1열 마사지 및 통풍 시트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컴포트 패키지를 기존 200만원에서 100만원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맥스와 울트라 트림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냉온장고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스타게이트 라이팅 또는 오토 도어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지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럭셔리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지커 7X를 향한 한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지커의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커코리아는 전국 9개 주요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판매 네트워크를 14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11개 서비스센터도 구축해 사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스웨덴 예테보리와 중국 항저우·상하이 등에 연구개발 및 디자인 거점을 두고 전기차와 커넥티비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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