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국 최초 ‘전통시장 스마트 통합해충 방제사업’ 추진

청량리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에 실시간 해충 감지·데이터 방제 시스템 도입…쥐,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에 취약한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 기대


해충 방제시스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오는 12월까지 청량리동·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스마트 통합 해충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해충 감지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내 위생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불필요한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발성·사후 대응 중심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감지-데이터 분석-즉각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통합해충 방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특히 전통시장 현장에 쥐와 바퀴벌레 등의 위생해충을 포획감시하는 AI·IoT 스마트 방제 장비를 설치해 각종 해충의 종별 밀집도를 상시 확인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생 원인과 패턴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전문방제업체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해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원인 분석을 통한 정밀하고 체계적인 방제로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AI·IoT 기반 스마트 통합 해충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량리동·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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