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받침 여신’ 소피 마르소, 부산영화제 찾는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1980년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했던 ‘원조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8일 부산국제영화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소피 마르소와 할리우드의 명품 배우 하비 케이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데뷔작 ‘라붐’(1980)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소피 마르소는,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소피 마르소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방문하는 소피 마르소는 10월 9일 오픈토크와 10월 10일 폐막식 등의 공식 행사 외에도, 같은 시기 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 (Fleur Pellerin)’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하비 케이틀은 ‘피아노’(1993)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1992)과, 아벨 페라라 감독의 ‘배드 캅’(1992),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1973)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문라이즈 킹덤’(2012)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등에도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신 스틸러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비 케이틀은 올해 부산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의 ‘유스’ 주연 배우로서 공식 초청을 받아 영화제에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한국 방문 자체가 처음인 그는 영화제 개막식과 10월 3일 오픈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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