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과 타일러가 창립한 웨이브엔터,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전속계약 체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웨이브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인 아티스트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2024년 1월 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가 2023년에 공동 창립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외국인 출신만 소속될 수 있다는 오해에서 벗어나 종합 엔터 회사로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멤버에서 작가, 번역가,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우혜림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우혜림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서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데뷔 이후 MC, 연기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 통·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졸업 후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며,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했다.

이밖에 온라인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영어학습 콘텐츠로 클래스를 진행 중이며, 최근 강윤성 감독 단편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새롭게 소속된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과 더불어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줄리안 퀸타르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타일러 라쉬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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