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게임 서비스인 게이머해시(GamerHash)가 GPU 제조업계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의 기술 컨퍼런스에서 골렘 네트워크(Golem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게이머해시는 77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자신의 GPU를 공유함으로써 구축된 분산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생성 AI 및 3D 렌더링 작업을 지원한다.

골렘 네트워크 역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컴퓨팅 네트워크로, 이 네트워크에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사용자들은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게이머해시는 골렘 네트워크의 분산형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AI 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중요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게이머해시 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골렘 네트워크에 기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게이머해시의 공동 설립자인 아서 스졸코우스키(Artur Pszczółkowski)는 이번 협력이 게이머해시 커뮤니티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플랫폼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중대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게이머해시는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컴퓨팅의 결합을 통해 창출될 수 있는 혁신적인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