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B Seoul 컨퍼런스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임아진(왼쪽) 팀장과 정기수 팀장이 세션 연사를 맡아 CJ ONE 마케팅 관련 강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기업 브레이즈(Braze)와 함께 국내 시장의 디지털 마케팅 강자로서 존재감을 다졌다. 올해는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영역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브레이즈와 공동 주최한 마케팅 컨퍼런스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GRB Seoul)’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브레이즈는 전 세계 70여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솔루션 플랫폼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6년부터 브레이즈의 국내 공식 리셀링 파트너로 솔루션 유통을 담당했으며 이번 ‘GRB Seoul’ 컨퍼런스도 공동 주최사로 참여했다.
GRB Seoul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는 핵심 마케팅 행사다.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멜버른, 싱가포르, 시드니에 이어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케팅 및 테크 분야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GRB Seoul 행사 부스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이 관람객에게 마케팅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
이번 컨퍼런스는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미래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가치 있는 고객관계 설계 방안 ▷고객중심 행동 데이터 분석 기법 소개 ▷고객 세그먼테이션 전략과 브레이즈 활용 등 총 15개의 세션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캠페인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올리브영의 마케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현업에서 브레이즈를 활용한 사례 바탕으로 업무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을 운영하는 임아진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과 정기수 팀장이 ‘그로스의 사인과 코사인’을 주제로 세션을 통해 그로스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벌크형 캠페인과 개인화 캠페인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목표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의 팀 맥소노미는 국내 기업에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제품과 고객을 분석해 마케팅 캠페인 성과를 높이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레이즈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와 디지털 경험 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의 공식 파트너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 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지털 마케팅 올인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올해는 그로스 마케팅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