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영종국제도시에 특수학교와 초·중통합학교가 각각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특수학교인 (가칭)영종학교와 (가칭)미단초·중학교의 신설 사업 2건이 모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특수학교가 없는 상황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유입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원활한 학생 배치에 대한 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영종학교는 2027년 9월 유치원 3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5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미단초·중학교는 2028년 3월 미단시티 조성지구에 총 49학급 규모로 개교하는 첫 초·중통합학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종학교 내 지역개방시설 운영 계획과 특수학교 특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 한편 미단초·중학교 통학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