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Korean Readers Choice Awards)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 지속가능성대회에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8대 보고원칙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제조, 금융, 서비스, 공공 등 총 415개 기업 중 41개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다.
교보증권은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총 8개 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증권은 KRCA 3년 연속 우수 보고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보고서는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 GRI를 준수해 작성했다. 여기에 작성 프로세스 및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고자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주요 주제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우선 대응해야 할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특히 기후변화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리포트를 실어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TCFD 리포트에는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Scope3 산정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 전략수립 ▷기후변화 리스크에 잠재적 재무영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SG경영 성과는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윤리·준법경영 ▷고객만족 ▷디지털·혁신금융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금융 ▷친환경경영으로 상세히 구분해 이행여부를 투명하게 실었다.
나아가 구성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하고자 ESG경영 추진의 이행 현황과 향후 달성할 실천 의지를 담은 ‘우리의 약속들(Our Promises)’ 페이지를 구성해 강조했다.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경영 성과와 기후변화에 이해를 돕고자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를 뒀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하여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