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공격 선제 대응해 보안 경쟁력 높여
[한화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웹 해킹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올 9월부터 디지털 보안 수준 강화 솔루션 도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으며 12월 이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전 세계 33개의 특허를 보유한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MTD(Moving Target Defense, 동적표적방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웹 해킹방어 솔루션이다. MTD는 공격 표적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해킹 시도를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웹 상의 모든 자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킹 시도 원천 차단 솔루션 도입에 따라 한화손보는 고객 개인정보와 회사 중요정보에 대한 보호 수준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커의 분석 및 변조 방지 ▷명의도용 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공격 방지 등 다각도의 보안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은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보안 강화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