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주제…무료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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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전시공간 렉트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라이프놀로지 랩’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
삼성생명은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전시공간인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 랩’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삼성생명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산학협력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학생들과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도전이 담긴 작품 공개를 통해 고객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연구소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 작품이 전시된다. 또 프로젝트의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마음에 드는 전시 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공개한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도록과 광고 영상도 접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출연한 광고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들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시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모험적인 도전으로 고객들의 길어진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