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방송 그만두려 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충격 고백’

[유튜브 채널 ‘김희철 Heenim’]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2006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무대 공포증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27일 김희철의 유튜브 채널 ‘김희철 Heenim’에는 ‘위 사이트 다 아는 사람 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영상에서 “개인적인 상태 때문에 무대에 서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며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스스로 많은 걸 바꾸려 노력했지만, 무대 위에 혼자 서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Devil’ 활동 당시 병원에서 다리가 안 좋고 몸이 기울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댄스 가수로서 생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고도 털어놨다.

‘Black Suit’ 활동 시기에는 무대 자체가 두려워졌다고 했다. 그는 “내가 쫄보가 됐다는 걸 느꼈다. 아프다는 걸 아니까 무대에 서면 심장이 쿵쾅댔고, 그 이후로는 무대에 거의 서지 못했다”며 “리허설에서도 혼자 무대에 서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방송 활동을 그만두려 했으나 소속사의 만류로 이어올 수 있었다고도 했다. ‘슈퍼 쇼 10’ 당시 소속사가 솔로 앨범 계획을 묻자 “자신이 없다. 무대에 서는 게 두렵다”고 답했다고도 밝혔다.

김희철은 2006년 교통사고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었다. 대퇴부와 발목 골절로 철심 7개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았고,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에는 사고 이후 약 20년간 멀리했던 운전에 다시 도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운전 연수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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